솔직히 말해봅시다.
G바겐은 이미 상징입니다.
굳이 더 과격해질 필요가 없는 차죠.
그런데 브라부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.
지붕을 잘라냈습니다.
그리고 더 비싸게 만들었습니다.
그게 바로 브라부스 800 카브리오입니다.
“오픈 SUV는 구조가 먼저다”
SUV에서 지붕을 제거하면 가장 먼저 무너지는 건 감성도, 디자인도 아닙니다.
차체 강성입니다.
지붕은 단순히 비를 막는 구조물이 아니라, 차체를 잡아주는 핵심 뼈대 역할을 합니다.
그걸 없애면 뒤틀림, 진동, 소음이 바로 올라옵니다.
그래서 브라부스는 단순 절단이 아닌 재설계를 선택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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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0개 이상 전용 부품 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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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체 보강 구조 새 설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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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용 전동 소프트톱 시스템 제작
이 차는 “지붕 없는 G63”이 아니라
“오픈을 전제로 다시 만든 G63”에 가깝습니다.[banner-300]
20초,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
브라부스 800 카브리오의 소프트톱은 약 20초 만에 개폐됩니다.
닫혀 있을 땐 거대한 블랙 슈트 SUV.
열리는 순간,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.
2.5톤이 넘는 거구에서 하늘이 보이는 경험.
이건 스포츠카 오픈과는 전혀 다른 감각입니다.
시선이 높고, 시야는 넓고, 존재감은 더 커집니다.[banner-150]
800마력, 숫자가 아니라 선언
이 차의 심장은 4.0리터 V8 트윈터보 기반 튜닝 엔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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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출력 800마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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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→100km/h 약 4.0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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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속도 240km/h 제한
중요한 건 가속 숫자보다 메시지입니다.
“나는 이 덩치로도 슈퍼카와 대화할 수 있다.”
SUV가 스포츠카 영역에 발을 들인다는 상징성,
그걸 브라부스는 과감하게 밀어붙였습니다.
24인치 휠, 이건 존재감의 장치
브라부스 800 카브리오에는 24인치 대구경 휠이 장착됩니다.
이건 단순 옵션이 아닙니다.
차를 멀리서 봤을 때
“저건 뭔가 다르다”는 느낌을 주는 장치입니다.
와이드 바디와 결합되면,
차는 더 낮고 더 넓어 보입니다.
SUV지만, 동시에 전시품 같습니다.[banner-250]
실내는 왜 베이지인가
외관은 강렬합니다.
대개 블랙, 카본, 다크톤 위주입니다.
하지만 실내는 따뜻한 베이지 계열 가죽 마감으로 구성됩니다.
옥스퍼드 샌드, 브라운 톤 가죽,
그리고 에어스카프 시스템.
차가 단순히 빠른 게 아니라,
“편안하게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”이 되도록 설계된 겁니다.
가격? 합리성은 이 차의 영역이 아니다
해외 기준 약 100만 유로 수준이 거론됩니다.
한화로 10억 원을 훌쩍 넘는 영역.
하지만 이 차를 사는 사람은
가성비를 따지지 않습니다.
브라부스 800 카브리오는 이동수단이 아니라 컬렉션입니다.
한정 생산, 구조 변경, 고출력 튜닝.
이건 소비가 아니라 선택에 가깝습니다.[banner-280]
결국 이런 사람을 위한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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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63이 너무 흔하다고 느끼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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슈퍼카 대신 “슈퍼 SUV 오픈”을 원하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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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차장에서 내릴 때, 조용히 압도하고 싶은 사람
브라부스 800 카브리오는 실용적이지 않습니다.
합리적이지도 않습니다.
하지만 압도적입니다.
한 줄 정리
브라부스 800 카브리오는
“지붕을 없앤 SUV”가 아니라
“존재감을 극단까지 밀어붙인 오픈 슈퍼 SUV”입니다.
이건 자동차가 아니라, 선언에 가깝습니다.